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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보지?] 몰입감 좋은 왓챠 로코드라마 -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by Æ Ħ Ŀ ※ ☆ ★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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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제공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한국 포스터
포스터 출처: 왓챠

등장인물

요시타카 유리코 | 카마타 린코 역

 

에이쿠라 나나 | 야마가와 카오리 역

 

오오시마 유코 | 토리이 코유키 역

사카구치 켄타로 | KEY/카기타니 하루키 역

 

줄거리

「~たら」「~れば」'~(했더)라면' '~하면' 이라는 후회나 희망사항을 나타내는 일본 접미사를 입에 달고

진정한 사랑에 대한 망상을 품고 사는 30세 드라마 작가 카마타 린코와 네일 아티스트인 카오리, 아버지와 같이 이자카야를 운영하는 코유키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이다.

 

드라마 작가인 린코도 언급하듯 각 등장인물의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미드인 '섹스앤더시티(Sex and the City)를 모티브로 한 느낌이 매우 들며, 이를 일본 정서에 맞게 승화한 작품이라는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각 등장인물의 흥미로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이 드라마에는 일본 드라마 특유의 만화적인 요소가 들어가는데,

등장인물인 린코가 망상에 젖을때 

타라(대구알)과 레바(간)의 케릭터가

등장하여 현실적인 독설을 날리는 코믹한 요소가 있다.

(후에는 카오리와 코유키에게도 말이다.)

 

\\

각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는 이렇다.

 

린코의 이야기는
"~타라/~레바"의 후회와 망상에 사로잡혀 망상에 젖어 여자들끼리의 술모임을 하며 사는 린코와

다섯살 어리지만 자주 마주치는 린코에게 독설과 팩폭을 아끼지 않는

잘나가는 젊은 금발 모델인 KEY와의 사랑이야기이다. 

 

 린코와 코유키의 가게인 '논베'와 일터에서 자주 마주치는 KEY는 어째서인지 팩폭과 독설을 서슴치 않고 뱉고

그런  KEY가 "열받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돌아보면 현실을 
어째서인지 서로 마음이 가버리는 두사람이며, 첫화부터 대담한 하룻밤(?)을 보내면서

 시작하는 커플이다.

 

카오리의 이야기는

잘나가는 모델과 이미 사귀고 있으면서도 전 연인이었던 카오리와도 양다리를 거치는

잘나가는 기타리스트 료와의 이야기로, 

 '아무것도 없는것보단 나으니까' 라는 입장으로 카오리는 세컨드가 되어버린다. 

 

코유키의 이야기는

우연찮게 길거리에서 감자를 줍다가 이상형 존에 스트라이크를 날린 마루이 요시오와의 이야기로

순진무구하고 호남인 직장인 마루이와 제대로 된 연애를 시작하는 듯 하지만

알고보니 그는 가정이 있고 친정에서 출산을 앞둔 아내와 아이가 있는 기혼남으로,

시작을 고민하지만, 이미 너무도 이상형에 가까운 그와 불륜을 시작하게 된다.

 

셋은 행복하기 위해서 각자의 연애에 

충실하게 부딪히고 고민해나가는 30대의 신랄한 연애스토리를 그리고 있으며,

단지 행복하고 싶을 뿐인 친구들이

다투고 화해하며 커가는 성장기를 그리기도 해서

흥미롭게 몰두할 수 있다.  

타라레바 하고 있는 여성들을 비꼬는 남주인공 Key

주관별점

★★★★☆


별점이유 

일본 특유의 '만화 같은 정서'를 감안하고도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스토리 전개로 

상당히 몰입할 수 있는 로멘틱 코메디이다.

사랑과 우정의 성장을 다루는 입체적인 로멘스코메디로 동양인의 시각에서도 부담없는 

일본 버전 '섹스앤더시티(Sex and the City)' 

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한국정서로도 몰입감있게 볼 수 있다.

 

세명의 내용이나 구도가 겹치지 않으면서도 

코믹한 요소가 다양하고

서로의 성장 스토리와 여러 해프닝들을 다루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

 

일본의 정서가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만국공통의 '사랑'과 '우정' 이라는 주제로 재미있게 풀어나가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는 왓챠 시리즈이다.

 

다만 많은 일본 작품의 결말이 그러하듯

오픈앤딩에 가까운 결말이 아쉽기 때문에 별 하나를 뺀다.

하지만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로멘틱 코메디 물로 

몰입감있고 가볍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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